부산보훈병원 재활센터 80병상 규모로 27일 준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날 준공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감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이병진 부산광역시장 업무대행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보훈병원 재활센터는 부산, 울산, 경남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13만명에게 전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복권기금 234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과 지상 6층(연면적 7,466㎡), 80병상 규모로 건립된 재활센터는 재활운동 치료실과 전문재활 치료실, 근골격계 치료실 등을 갖췄으며 전문의료진과 직원 등 50여 명으로 운영된다.
보행보조로봇, 상지(上肢)재활로봇, 무중력 트레드밀(Treadmill) 등 각종 재활 첨단기술도 도입됐다.
재활센터는 앞서 3월 40병상 규모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재활센터에 이어 내년 상반기 요양병원이 들어서면, 부산보훈병원과 함께 부·울·경 지역 보훈가족에게 진료-재활-요양을 잇는 맞춤형 통합 보훈의료서비스 제공 체계가 구축된다고 국가보훈처는 설명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2018년부터 4개 지방보훈병원에 재활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광주보훈병원 재활센터와 이번 부산보훈병원 재활센터에 이어 내년까지 대전과 대구에도 재활센터 건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