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회 진천군수 후보측 "상대후보 허위사실공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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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누른 공무원 2명도 고발…송 캠프 "진흙탕 싸움 말라"
국민의힘 김경회 충북 진천군수 후보 캠프는 25일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와 캠프 관계자를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 캠프는 "최근 송 후보 측에서 A 단체의 지지선언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 해당 단체에 확인해 본 결과 회원들의 사전 협의나 동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단체 정관에는 '특정 공직 후보자를 지지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에 송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할 수 없다는 게 회원들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 캠프는 지난 대선과 이번 지방선거 기간 특정 정당 후보들의 SNS에 '좋아요'를 누른 진천군 공무원 2명도 검찰에 고발했다고 전했다.
김 후보 캠프는 "이들 공무원이 총 187건의 '좋아요'를 누른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선거법상 공직자는 상시로 정치적인 활동에 개인의 의사를 표시해서는 안 된다.
한편 송 후보 캠프 관계자는 "비영리 봉사단체인 A 단체의 임원 등이 지지선언을 하며 서명까지 했는데, 허위사실 유포는 말도 안 된다"며 "공명선거하자고 여러 번 전했으나, 진흙탕 싸움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경회 충북 진천군수 후보 캠프는 25일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와 캠프 관계자를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단체 정관에는 '특정 공직 후보자를 지지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에 송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할 수 없다는 게 회원들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 캠프는 지난 대선과 이번 지방선거 기간 특정 정당 후보들의 SNS에 '좋아요'를 누른 진천군 공무원 2명도 검찰에 고발했다고 전했다.
김 후보 캠프는 "이들 공무원이 총 187건의 '좋아요'를 누른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선거법상 공직자는 상시로 정치적인 활동에 개인의 의사를 표시해서는 안 된다.
한편 송 후보 캠프 관계자는 "비영리 봉사단체인 A 단체의 임원 등이 지지선언을 하며 서명까지 했는데, 허위사실 유포는 말도 안 된다"며 "공명선거하자고 여러 번 전했으나, 진흙탕 싸움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