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관저 및 본관 내부 공개
40만명 다녀간 靑, 모레부터 대통령 거실·침실까지 공개(종합)
오는 26일부터 대통령 가족의 거주 공간이던 청와대 관저 내부가 공개된다고 대통령실이 24일 밝혔다.

지난 10일 청와대가 일반에 공개되면서 관저 뜰부터 개방됐는데 이제는 거실과 침실, 드레스룸 등 관저 내부까지 관람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대통령실은 "26일부터는 관저 뜰에서 내부까지 볼 수 있도록 관저 창문이 전면 개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청와대 본관 내부도 개방된다.

본관 1층의 ▲ 무궁화실(영부인 집무실·접견실)▲ 인왕실(다과 행사용), 2층의 ▲대통령 집무실 ▲ 외빈 접견실, ▲ 동측 별채 충무실 등이다.

40만명 다녀간 靑, 모레부터 대통령 거실·침실까지 공개(종합)
40만명 다녀간 靑, 모레부터 대통령 거실·침실까지 공개(종합)
40만명 다녀간 靑, 모레부터 대통령 거실·침실까지 공개(종합)
23일까지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은 543만명으로 집계됐다.

개방일부터 13일간 총 39만7천723명이 관람했다.

특히 전날부터 내부관람이 가능해진 영빈관과 춘추관에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22일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 KBS 1TV '열린음악회'가 끝난 뒤 청와대 본관을 둘러보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당시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음악회에 출연한 합창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40만명 다녀간 靑, 모레부터 대통령 거실·침실까지 공개(종합)
40만명 다녀간 靑, 모레부터 대통령 거실·침실까지 공개(종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