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영월·화천 등도 올해 가장 무더워…산지는 소나기
초여름 같은 5월 날씨…강릉 올해 최고 기온 '33.3도'
24일 강원도는 초여름 더위를 보이며 곳곳에서 올해 최고 기온을 나타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릉의 낮 최고 기온이 33.3도까지 치솟았고, 정선 32.6도, 영월과 화천 각 32.1도 등을 나타내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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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낮 최고 기온도 내륙 27∼31도, 산지 26∼28도, 동해안 25∼30도로 무덥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이날 오후 8시까지 삽당령, 태백 등 중·남부 산지에는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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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