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상풍력발전-지역산업 연계 방안 모색
인천시는 해상풍력사업의 경제 효과를 지역산업과 연계시켜 극대화하기 위해 '인천 해상풍력-지역산업 연계방안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에서는 해상풍력사업과 지역산업을 연계한 부가가치 창출 방안 연구, 해상풍력단지 배후 항만 조성 타당성 효과분석, 최적 배후 항만 조성 방안 연구 등이 이뤄진다.

특히 해상풍력 발전 단지는 한번 조성되면 30년 이상 유지 관리가 필요한 만큼 이와 관련한 공공 인프라 구축 방안, 연구개발 지원과 인력 양성 방안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을 중점 연구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2020년 7월 해상풍력 발전 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해상풍력발전 100배 확대 추진 계획을 발표했으며, 인천시도 2027년까지 총사업비 19조원 규모의 해상풍력(3.7GW)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