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2시 40분께 경기도 평택시 지산동의 한 빌라 주택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킥보드에 불이 났다.

불은 전동 킥보드 2대와 벽 일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분 만에 진화됐다.

평택서 충전 중이던 킥보드 화재…"배터리 과열 추정"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1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목격자는 집 안 현관에서 충전하고 있던 전동 킥보드에서 '펑'하는 소리가 들린 뒤 불꽃과 연기가 발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전동 킥보드의 배터리에서 이상 발열이 생겨 폭발 및 발화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