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학습 부진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도를 위해 '초등 수업협력 강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습부진 맞춤 교육" 충북교육청 초등 수업협력 강사제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업협력 강사는 담임 교사와 함께 정규 교육과정 시간에 참여해 학생 개인별 학습 속도를 고려한 맞춤형 지도를 한다.

기초학력 부진 등으로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12억6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도내 39개교에 100여명의 강사를 파견했다.

강사들은 모둠 활동과 수업 중 과제 점검, 과정중심평가 지원 등을 통해 학습결손 발생을 최소화하는 교육활동을 담당한다.

특히 배움이 느린 학생들의 지도를 돕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업협력 강사와 담임교사 간의 긍정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학생 맞춤형 지원으로 기초학력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