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디자인 문구기업 모닝글로리은 오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모닝글로리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vol.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닝글로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MZ세대 팬덤을 보유한 일러스트 작가로 라인업을 갖춰 이번 페어를 개최한다. 인기 일러스트 작가의 굿즈를 직접 감상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모일페는 모닝글로리 서울 서교동 사옥 2층에서 진행한다.

모일페에선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폴꾸(폴라로이드 꾸미기)’ 등 다양한 꾸미기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꾸미기에 많이 사용되는 다양한 모양과 재질의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메모지 등을 전시한다. 또 파우치, 키링, 에코백, 컵, 스마트폰 액세서리 등 일러스트 굿즈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일러스트와 꾸미기 용품에 관심 많은 소비자는 모일페에서 여러 명의 작가 제품을 한 번에 볼 수 있고, 개인 작가들에겐 깔끔하고 쾌적한 전시 공간을 제공해 제품을 통해 소비자와 접점을 늘릴 수 있다.

모일페 vol.3 참여 작가는 또또프렌즈, 수키도키, 담이그림, 핑루, 나봉, 베리베리뱁, 덩어리들, 스코티프렌즈, 야야리스튜디오, 어버블크러쉬, 그노, 쿠나, 수앙스튜디오, 소소로운, 앵두앤유, 후카후카 스튜디오, 초롱이와 하나님, 쥬뜰리에, 카키즈, 고양이빵집, 덤덤, 무스, 리벳, 소푸빌리지, 여리, 디어타운, 맘마다.

모닝글로리 관계자는 “작년 11월 첫선을 보인 모일페가 전시 공간과 제품 종류를 크게 확대하며 3회째를 맞이하게 됐다”며 “일상 회복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모일페 전시장이 위치한 홍대 인근도 유동 인구가 부쩍 늘어나 일러스트와 캐릭터, 다꾸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