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감 후보들 TV 토론·대담회서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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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인성교육 강화" vs 임준희 "학력신장" vs 마숙자 "지역상생 교육"
6·1 경북교육감 선거에 나선 3명의 후보들은 23일 KBS대구방송총국 스튜디오에서 대담회와 TV 토론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 교육감인 임종식 후보는 경쟁자인 임준희, 마숙자 후보가 교육감 선거 TV토론 초청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고 별도로 개인 대담회를 가졌다.
임종식 후보는 이날 오전 KBS대구방송총국 이하늬 기자와 가진 대담회에서 "삶의 힘을 키우는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학생들이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경제교육, 행복교육, 문화예술교육, 세계이해교육 등을 강화하고 대안학교를 설립하는 한편 융합진로체험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래교육에 대비한 수업 혁신을 위해 과밀학습 해소, 개별 맞춤형 교육 강화, 온라인 학습지원 강화, 기초학력 3중 안전망 구축, 학습자 주도 수업 확대 등을 실현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재난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건물 내진 보강, 석면제거 조기 완공, 긴급출동지원팀 운영 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작은학교 자유학구제(규모가 큰 도시 학교에서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로 입학 또는 전학할 수 있는 제도) 확대, 학교 안팎 온종일 돌봄서비스 구축 등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고 서로 존중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준희 후보와 마숙자 후보는 임종식 후보의 대담회가 끝난 뒤 양자 TV토론회를 갖고 각자 공약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에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학력 신장을 특히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책 읽고 3분 발표, 1인 2악기·2구기 등 예체능 교육 활성화, 서원·향교·종택을 활용한 인성 교육 등을 구체적인 방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또 경북지역 주민 전체의 학습권과 교육 복지를 보장하기 위해 무상 유아교육, 다문화가정 교육 지원, 신 장년 학습복지 추진, 미래직업교육원 신설 등을 약속했다.
이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폭력 제로 운동 전개, 보건교사 확대 배치, 등하교 통학안전 강화, 친환경 무상급식 제공 등을 공언했다.
임 후보는 이 밖에도 창의적인 글로벌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영어교육 활성화, 메타버스 자유학기제 실시, 코딩 교육, 실용예술학교 신설 등을 제시했다.
교육행정과 관련해 인사탕평책 도입, 예산 투명성 강화위원회 설치, 교육감의 제왕적 권한 축소, 감사관 외부 공모 등을 공약했다.
마 후보는 경북 주민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교육을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으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급식 운영, 지역 업체 우선 선정을 통한 경제 활성화, 폭넓은 실물 경제교육 진행 등을 제시했다.
또 경북을 품성교육의 수도를 만들기 위해 품성교육진흥지원 조례 입법, 품성교육체험센터 설치 등을 공약했다.
이어 진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직능단체와 협력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진로탐색기록부를 활용한 진로 지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마 후보는 이 밖에도 경쟁력 있는 글로벌 미래교육을 위해 경북교육플랫폼을 구축하고 해외학교 자매결연, 글로벌 메타버스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교육행정과 관련해서는 공정한 인사행정과 동일업무 동일임금 정착, 업무평등체계 구축 등을 공언했다.
/연합뉴스
6·1 경북교육감 선거에 나선 3명의 후보들은 23일 KBS대구방송총국 스튜디오에서 대담회와 TV 토론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 교육감인 임종식 후보는 경쟁자인 임준희, 마숙자 후보가 교육감 선거 TV토론 초청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고 별도로 개인 대담회를 가졌다.

임 후보는 "학생들이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경제교육, 행복교육, 문화예술교육, 세계이해교육 등을 강화하고 대안학교를 설립하는 한편 융합진로체험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래교육에 대비한 수업 혁신을 위해 과밀학습 해소, 개별 맞춤형 교육 강화, 온라인 학습지원 강화, 기초학력 3중 안전망 구축, 학습자 주도 수업 확대 등을 실현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재난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건물 내진 보강, 석면제거 조기 완공, 긴급출동지원팀 운영 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작은학교 자유학구제(규모가 큰 도시 학교에서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로 입학 또는 전학할 수 있는 제도) 확대, 학교 안팎 온종일 돌봄서비스 구축 등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고 서로 존중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준희 후보와 마숙자 후보는 임종식 후보의 대담회가 끝난 뒤 양자 TV토론회를 갖고 각자 공약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에 지지를 호소했다.

이를 위해 그는 책 읽고 3분 발표, 1인 2악기·2구기 등 예체능 교육 활성화, 서원·향교·종택을 활용한 인성 교육 등을 구체적인 방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또 경북지역 주민 전체의 학습권과 교육 복지를 보장하기 위해 무상 유아교육, 다문화가정 교육 지원, 신 장년 학습복지 추진, 미래직업교육원 신설 등을 약속했다.
이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폭력 제로 운동 전개, 보건교사 확대 배치, 등하교 통학안전 강화, 친환경 무상급식 제공 등을 공언했다.
임 후보는 이 밖에도 창의적인 글로벌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영어교육 활성화, 메타버스 자유학기제 실시, 코딩 교육, 실용예술학교 신설 등을 제시했다.
교육행정과 관련해 인사탕평책 도입, 예산 투명성 강화위원회 설치, 교육감의 제왕적 권한 축소, 감사관 외부 공모 등을 공약했다.

그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으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급식 운영, 지역 업체 우선 선정을 통한 경제 활성화, 폭넓은 실물 경제교육 진행 등을 제시했다.
또 경북을 품성교육의 수도를 만들기 위해 품성교육진흥지원 조례 입법, 품성교육체험센터 설치 등을 공약했다.
이어 진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직능단체와 협력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진로탐색기록부를 활용한 진로 지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마 후보는 이 밖에도 경쟁력 있는 글로벌 미래교육을 위해 경북교육플랫폼을 구축하고 해외학교 자매결연, 글로벌 메타버스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교육행정과 관련해서는 공정한 인사행정과 동일업무 동일임금 정착, 업무평등체계 구축 등을 공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