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청 시·도지사 후보 '초광역 상생경제권 구축' 협약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이 23일 한자리에 모여 '충청권 초광역 상생경제권(메가시티)'을 구축하기로 결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정문 앞에서 '충청권 초광역상생경제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문에서 "국민의힘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후보는 충청의 생활권과 경제권을 하나로 통합하는 초광역 상생경제권협의체를 구성하고 윤석열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선도해 윤 정부 성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충청 시·도지사 후보 '초광역 상생경제권 구축' 협약
이어 "우리는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선도산업인 광역철도망 구축과 첨단기업 유치, 기술창업 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위기를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화폐 공동사용과 수수로 최적화, 충청권 공동앱 개발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들은 "6월 지방선거 이후 충청권 4개 시·도는 충청권 초광역 상생경제권 구축을 위한 공동추진단을 설치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해 연내에 '대전·세종·충남·충북 특별연합'이란 특별자치단체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