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경남 무투표 선거구 16곳·후보 23명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6·1 지방선거 도내 무투표 선거구는 16곳, 후보자는 23명이라고 23일 밝혔다.

무투표 선거구는 후보자가 1인이거나 해당 선거구에서 선거할 의원정수를 넘지 않은 경우다.

투표하지 않고 선거일에 그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무투표 선거구가 속한 지역의 유권자는 다른 지역의 유권자보다 투표용지가 적을 수 있다.

도선관위는 유권자 혼란을 줄이기 위해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에 무투표 사유가 발생한 선거구의 투표소 입구에 안내문을 게시할 예정이다.

무투표 선거구 후보자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무투표 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므로, 해당 후보자의 선거공보는 발송하지 않는다.

사퇴·등록 무효 등의 사유로 무투표 선거구는 늘어날 수 있고,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info.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현재 무투표선거구는 도의원 선거구 6곳(진주4·밀양2·의령·창녕1·산청·거창2), 창원시의원 선거구 3곳(마·사·타), 김해시 마 선거구, 비례대표 시·군의원 6곳(사천·의령·함안·창녕·함양·산청)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