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베트남 에듀테크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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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은 베트남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학교(이하 하노이 국립외대),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과 함께 베트남 한국어 교육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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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는 베트남 내 인터넷 기반 한국어 능력시험 사업도 공동 추진 중이다. 한컴의 K-IBT(Korean-Internet Based Test)의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인증 절차를 밟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하노이 국립외대 한국어학과 입학 및 졸업 인증평가로 공식 등록될 예정이다. 시험의 운영, 보급 등 사업 전반은 베트남에 앞서 진출한 윤선생이 맡게 되며, 향후 윤선생의 영어학습 콘텐츠와 에듀테크 제품도 보급할 계획이다.
이러한 성과들은 베트남 내 46개 대학 한국어학과 교직원과 베트남 63개 성 중앙지학부, 교육 훈련부, 하노이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어 알리는 한편, 캄보디아, 라오스 등 주변국 대상으로도 성과를 홍보하면서 동남아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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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헌 살랑코리아 대표는 ”기존에 자사가 보유한 탄탄한 인력풀을 기반으로 한컴의 브랜드와 SW 기술력이 더해진다면 시장경쟁력은 충분히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에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형 한글과컴퓨터 이사는 “지니케이를 통해 베트남에서 한컴의 에듀테크 기술력과 활용성을 인정 받았으며, K-IBT 등 추가 솔루션도 지속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이미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한 만큼 살랑코리아와의 합작법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한국어 교육 사업 성과를 가시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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