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색 품질인증제' 시행…지역특성 담은 색으로 도시경관 구성
울산시는 '울산색 품질 인증제'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 특징을 담은 색으로 도시 경관을 구성하는 것이다.

기업체가 제품 개발에 '울산색표집'을 적용할 경우 울산색으로 인증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시는 '2035 울산광역시 도시색채계획' 및 '울산색표집' 연구 용역을 완료하고 '울산색표집' 저작권 등록도 마쳤다.

울산색표집은 대표 10색을 포함해 경관 권역별 권장 색채 총 58색으로 구성됐다.

이는 울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색 품질 인증을 받은 제품은 시가 추진하는 각종 심의 및 공공시설물 건립 등 사업에서 우선 사용을 권고받게 된다.

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체는 울산색이 적용된 제품을 개발해, 제품 시편을 시 도시재생과로 보내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