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kt 트레이드…장준원↔5라운드 신인지명권 교환(종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장준원은 kt 유니폼을 입고, LG는 2023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권을 받는다.
장준원은 2014년 LG에 입단해 1군 통산 93경기에 출전한 내야수다.
통산 타율 0.181, 1홈런, 7타점으로 큰 두각을 보이진 못했다.
내야 전력이 약한 kt는 백업 자원 보강을 위해 장준원 영입을 결정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장준원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강한 어깨를 가진 선수"라며 "중장거리 타구 생산 능력을 갖춘 장준원은 팀 전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LG는 미래 자원 확보와 현재 선수단 구성상 장준원의 출장 기회 보장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현재 선수단 등록 인원(65명)이 꽉 찬 상태인데다 다음달 우완 투수 김영준을 정식 선수로 등록하기 위해선 한 명의 기존 선수를 방출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