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문 속 개인정보 찾아 비공개 처리…도봉구, 전자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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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구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 기관의 전자문서 시스템상 공문에서 개인정보를 찾아내 비공개 처리하는 필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공공기관 문서나 첨부파일에서 주민등록번호, 운전면허증 번호, 여권번호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경우가 있어 피해를 막고자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구는 전했다.
담당 공무원이 문서를 작성해 전자상 결재 버튼을 누르면 시스템이 작동해 2~3초간 자동으로 개인정보를 검색한다.
개인정보가 검출되면 알림창이 뜨고 담당 공무원은 해당 부분을 비공개 처리할지 선택할 수 있다.
문서 작성자는 시스템으로 휴대전화 번호나 계좌번호는 물론 건강보험등록번호, 이메일 주소, 유해어 등도 감출 수 있다.
도봉구는 사실상 전자결재를 받는 모든 문서가 시스템의 필터링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관공서 문서들은 주민 공개가 원칙인데 개인정보가 드러날 수 있어 필터링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구민이 안심하고 행정업무를 맡기도록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그동안 공공기관 문서나 첨부파일에서 주민등록번호, 운전면허증 번호, 여권번호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경우가 있어 피해를 막고자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구는 전했다.
담당 공무원이 문서를 작성해 전자상 결재 버튼을 누르면 시스템이 작동해 2~3초간 자동으로 개인정보를 검색한다.
개인정보가 검출되면 알림창이 뜨고 담당 공무원은 해당 부분을 비공개 처리할지 선택할 수 있다.
문서 작성자는 시스템으로 휴대전화 번호나 계좌번호는 물론 건강보험등록번호, 이메일 주소, 유해어 등도 감출 수 있다.
도봉구는 사실상 전자결재를 받는 모든 문서가 시스템의 필터링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관공서 문서들은 주민 공개가 원칙인데 개인정보가 드러날 수 있어 필터링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구민이 안심하고 행정업무를 맡기도록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