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비정규군 공로금 388명에게 지급…내년 10월15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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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부대·영도유격대·6004부대 등 해당
국방부 비정규군 공로자 보상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는 6·25 비정규군 공로자 심의 결과 현재까지 총 388명을 인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로자 또는 유족에게 지급됐거나 지급될 공로금은 총 38억원이다.
심의위는 앞으로 매달 한 번씩 회의를 열어 공로자를 심의할 계획으로, 신청 기한은 내년 10월15일이다.
지급 대상은 1948년 8월 15일부터 1953년 7월 27일 사이에 비정규전을 수행하는 조직·부대 소속으로 적 지역에 침투해 유격 및 첩보수집 등을 수행하며 특별한 희생을 한 민간인들이다.
켈로부대(KLO, Korea Liaison Office), 미 8240부대, 영도유격대, 6004부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작년 4월 제정된 '6·25전쟁 전후 적 지역에서 활동한 비정규군 공로자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심의위원장인 임천영 변호사는 이날 국방부 육군회관에서 열린 6·25 비정규군 공로자 단체와의 간담회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하고, 공로자 보상에 최선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유격군 전우회, KLO·8240 전우회, 영도유격대 전우회, 유격백마부대 전우·유족회의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임 위원장은 "6·25 비정규군 공로자 대부분이 85세 이상의 고령자임을 감안하여 신속한 보상으로 공로자분들의 명예회복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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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위는 앞으로 매달 한 번씩 회의를 열어 공로자를 심의할 계획으로, 신청 기한은 내년 10월15일이다.
지급 대상은 1948년 8월 15일부터 1953년 7월 27일 사이에 비정규전을 수행하는 조직·부대 소속으로 적 지역에 침투해 유격 및 첩보수집 등을 수행하며 특별한 희생을 한 민간인들이다.
켈로부대(KLO, Korea Liaison Office), 미 8240부대, 영도유격대, 6004부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작년 4월 제정된 '6·25전쟁 전후 적 지역에서 활동한 비정규군 공로자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심의위원장인 임천영 변호사는 이날 국방부 육군회관에서 열린 6·25 비정규군 공로자 단체와의 간담회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하고, 공로자 보상에 최선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유격군 전우회, KLO·8240 전우회, 영도유격대 전우회, 유격백마부대 전우·유족회의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임 위원장은 "6·25 비정규군 공로자 대부분이 85세 이상의 고령자임을 감안하여 신속한 보상으로 공로자분들의 명예회복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