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쌍용차)는 운영자금으로 쓰기 위해 금융기관 등에서 단기로 500억원을 차입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6.67%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단기 차입금은 총 1299억9983만원으로 늘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퓨런티어는 카메라 모듈의 제조 장치 및 카메라 모듈의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0일 공시했다.회사측은 "본 발명은 순간 경화제인 Soldering(납땜, 순간 경화형 접착제) 패키징제조방법을 이용해 카메라의 렌즈부와 이미지센서간 초점거리 및 틸트를 조정하는 카메라 광축정렬(액티브 얼라인)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Soldering 방식 신공법 광축정렬 장비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차입금이 많아 재무구조 평가를 받아야 하는 기업집단 32곳이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됐다. 중흥건설, 넷마블, 세아 등 3개 그룹이 새로 편입됐고 HMM, 장금상선, 대우건설 등 3개 그룹은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됐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 총차입금이 1조9332억원 이상이면서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이 1조763억원 이상인 계열 기업군 32곳을 주채무계열로 분류했다고 18일 발표했다.금감원은 매년 총차입금이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0.1% 이상이고, 은행권 신용공여가 전체 은행 기업신용공여의 0.075% 이상인 계열기업군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하고 있다. 주채무계열로 선정되면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재무구조 평가를 받아야 한다. 기준에 미치지 못한 기업은 재무구조개선약정 등을 체결하고 자구 계획 이행을 점검해야 한다.올해 주채무계열 그룹 수는 지난해와 동일했다. M&A 등 투자 확대에 따른 총차입금 증가로 넷마블, 세아가 주채무계열로 포함됐다. 중흥건설은 대우건설 인수 영향으로 새로운 주채무계열로 분류됐다. 해운업 실적 호조에 따른 차입금 상환으로 은행권 신용공여 감소한 HMM, 장금상선은 이번 주채무계열 선정에서 빠졌다. 중흥건설 계열에 피인수된 대우건설도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됐다. 올해 상위 5대 주채무계열(총차입금 기준)은 현대자동차, SK, 삼성, 롯데, LG 순이었다. 이들 회사의 은행 신용공여 잔액과 총차입금은 각각 138조2000억원, 320조원이다. 전체 대비 비중은 각각 49.9%, 58.6%로 집계됐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