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종훈 울산동구청장 후보 "노동자 작업중지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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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 사고로 수십m의 불기둥과 연기가 온산공단 일대 하늘을 뒤덮었고, 동구에까지 폭발음이 들리고 진동이 느껴졌다"며 "울산시와 울주군은 더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사태수습에 모든 노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 후보는 "이번 사고는 고압·고온의 환경에서 가동되는 공정에서 발생한 걸로 추정되고 있는데 공단 현장에는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직접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작업중지권이 필요하다.
이번처럼 작업 중 재해 발생 위험이 처했을 때 노동자가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진보당과 저는 모든 노동자에게 실효적이고 불이익 없는 작업중지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새로운 행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