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우찬, 승리 챙긴 다음날 왼쪽 팔뚝 부상으로 1군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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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51) LG 감독은 1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kt wiz전을 앞두고 "왼쪽 전완근(팔뚝) 뭉침 증세로 휴식 차원에서 이우찬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우찬은 18일 수원 kt전에서 3-1로 앞선 4회 투아웃에서 선발 김윤식으로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5회까지 한 명의 타자도 내보내지 않고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돼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올해 불펜에서만 3번째로 챙긴 구원승이다.
이우찬의 1군 성적은 8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79이며, 11⅓이닝을 던져 삼진 14개를 잡으면서 볼넷은 2개만 내줄 정도로 제구 안정을 찾았다.
이처럼 마운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소화하던 이우찬의 이탈로 LG는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류 감독은 "이우찬이 팀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하다 보니 피로가 쌓였던 거 같다"면서 "부상으로 빠진 건 안타깝지만,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빠른 회복을 기대했다.
LG는 이우찬을 대신해 왼손 투수 최성훈(33)을 1군에 등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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