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사옥.(사진=한경DB)
클리오 사옥.(사진=한경DB)
현대차증권은 클리오에 대해 내수 채널 효율화 작업으로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9일 "단기 중국향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나 일본과 미국 포함 글로벌 지역 매출 성장세는 여전히 견조하다"며 "내수 채널 효율화 작업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연내 가시화되면 주가 우상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리오는 1분기 매출 659억원, 영업이익 3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 주요도시 락다운 영향에 따른 주요도시 배송 등의 이슈로 중국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으나 이외 글로벌 지역 매출의 견조한 성장세로 온라인과 글로벌이 성장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신제품 출시 및 홈쇼핑 방송편수 증가가 에상됨에 따라 내수 매출의 점진적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미국 매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글로벌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