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시민감동특위 올해 금강보행교 잔디광장 등 11개 과제 추진
세종시는 올해 시민감동특별위원회 운영을 통해 11개 시민 체감형 정책 과제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11개 과제는 금강보행교 주변 다목적 잔디광장 조성, 주민자치위원 대표성 확보, 세종시티투어버스 시민 맞춤형 특별코스 운영, 민간화장실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시민참여 방안 마련, 생활밀착형 경제 관련 정보 제공, 농업 분야 보조금 지원방식 개선 등이다.

소규모 노후주택 안전 점검, 세종엔 등 스마트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선, 재활용품 배출환경 개선 방안 마련, 청년 자율편성 예산 운영 개선, 세종 똑똑건강 스마트 헬스 키퍼 플랫폼 활성화 등도 포함됐다.

김려수 정책기획관은 "시민감동특위가 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며 "올해 추진하기로 한 11개 과제가 착실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2020년부터 시 공무원이 시민, 전문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생활 속 불편과 문제점을 신속히 해결하는 시민감동특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년간 도로변 불법 현수막 정비 및 자치경찰제 시민참여 방안 등 20개 생활 속 불편 과제를 추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