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는 지난 1월부터 △일본 치요다와 27억원 규모 증기발생설비 공급계약 △글로벌합작사 CTEP(CTEP Japan Limited Liability Partership)와 188억원 규모 황회수설비(SRU) 공급계약 △SK에코엔지니어링과 67억원 규모 증기발생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플랜트 사업과 더불어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2차전지 사업 수주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 3월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의 합작사 에코프로이엠으로부터 147억원 규모 CAM7 2차전지 분체설비 패키지 공사 수주를 확보했다.
에코프로비엠은 단일 양극재 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 공급능력과 생산성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전기자동차 80만대분에 해당하는 7만5000톤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올 초부터 강원에너지의 기존 플랜트 사업 호조로 약 300억원 규모 수주액을 이미 기록했다"며 "제2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신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