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와 이인선 수성을 보궐선거 후보, 기초단체장 후보 8명, 광역·기초의원 후보 등이 대거 참석했다.
또 국민의힘 대구선대위 주호영 상임선대위원장, 김용판 선거대책본부장, 강대식·김승수 선대위부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주호영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호랑이가 토끼 한 마리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한다"며 "대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으니 설렁설렁해도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용판 본부장은 "대구에서 무투표 당선 지역이 많아서 자칫 투표율이 낮아질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며 "압도적으로 (당선)돼야 비례대표도 많이 나온다"라고 독려했다.
홍준표 후보는 "정치에 들어온 지 27년째"라며 "아직 할 일이 남아있어 대구시민과 당원 동지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 시정을 맡게 되면 여러분들과 함께 침체됐던 대구를, 앞으로 20년 미래 기반을 마련하는 걸 중점적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행사는 기초단체장·광역·기초의원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과 기념 촬영 순으로 마무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