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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기선 진보진영 경기교육감 후보, '권성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 인사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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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기선 진보진영 경기교육감 후보는 17일 "국정교과서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대통령실 권성연 교육비서관 인사는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 경기교육감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국회의원에 따르면 대통령실 권성연 교육비서관이 2014년 국정교과서 파동 당시 여론 조작 등 위법한 실무를 주도한 인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성 후보는 "이런 인사를 교육비서관으로 임명한 것은 자칫 국정교과서를 부활해 국민을 사상적으로 통제하겠다는 거듭된 시도로 비춰질 수 있다"며 " 이미 2014년 국정교과서 사태에서 그러한 시도가 얼마나 무모하고 국민적 저항에 부딪혔는지는 입증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성 경기교육감 후보는 그러면서 "현재의 교과서 검인정 체제를 뛰어넘어 교사들이 국가교육과정 성취기준과 목표에 맞춰 자유롭게 교재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고, 교육을 후퇴시키는 부적절한 인사는 철회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이명박 정부의 자사고 정책,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은 과거의 경쟁교육, 반공교육의 관점이 투영된 결과"라며 "이명박 정부의 임태희 비서실장,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기여했던 권성연 교육비서관의 조합으로는 결코 미래교육은 물론 사회의 통합에 기여할 수 없다"고 보수진영의 임태희 교육감 후보를 싸잡아 비난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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