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일반고의 교육역량을 높이기 위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교 교육력 도약 프로젝트' 사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북교육청, 고교 교육력 도약 프로젝트 운영
이 사업은 교육과정 계획수립, 프로그램 선정, 관리 등에 학교의 모든 교사와 학생 등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52개 고교에 40억8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사업 대상 학교는 진로 등과 관련해 학생들이 수업을 선택을 할 수 있는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 및 평가 혁신, 꿈을 키우는 창의적 체험활동, 교원 역량강화 4개 영역의 필수과제를 추진해야 한다.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는 학교별 자율프로그램,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지역연계 특성화 프로그램 등의 자율과제도 진행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주기 위해 학교별로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