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포도알맹이', '자두알맹이' 등 신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마이구미 브랜드 매출이 급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마이구미의 지난달 매출은 작년 동월 대비 80% 증가했다.

신제품인 알맹이 시리즈의 매출이 마이구미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했다.

'더 탱글 마이구미', '마이구미 복숭아' 등 기존 제품의 매출도 각각 32%, 20% 올랐다.

마이구미는 오리온이 지난 1992년 선보인 젤리 브랜드다.

오리온 관계자는 "알맹이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마이구미가 다시 전성기를 맞고 있다"며 "국내 대표 젤리 브랜드의 위상에 걸맞은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 마이구미 4월 매출액 작년대비 80%↑…"신제품 효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