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연락사무소 마감통화…"北 통지문 접수여부 무응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 측은 마감통화에서 남북 간 방역 협력에 관한 북측의 통지문 접수 의사를 재차 문의했으나 북측은 접수 여부에 대해 명시적인 의사 표현을 하지 않은 채 통화를 종료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협력과 관련한 실무접촉 제안을 담은 대북 통지문 발송을 타진했으나 북측은 수령 여부를 밝히지 않았고, 남측은 오후에도 재차 의사를 타진했다.
통지문은 권영세 통일부 장관 명의로 되어 있고, 수신인은 북측 김영철 통일전선부 부장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