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연면적 3천798㎡ 규모 '의료산업기술지원센터'를 완공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는 2018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 육성 기반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상구 엄궁동에 '고령 친화 용품 및 복지 용구'의 신뢰성 확인을 위한 시험인증 장비를 구축해 운영해왔다.

이번 다대단지 의료센터 완공으로 '의료기기' 신뢰성 확인을 위한 시험인증 장비까지 확대 구축해 공인시험을 본격 시작한다.

휠체어, 스쿠터 등의 주행성 시험이 가능한 기계 제어식 높이 조절 경사로, 욕창 예방 용품의 압력분포 시험용 체압 정보 측정 장비 등 29종의 장비를 갖추고 다양한 제품의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한다.

또 인증 분야를 확대해 복지용품 및 의료기기 관련 품목에 대한 공신력을 갖춘 시험인증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복지용품 및 의료기기 제품별 KOLAS 인증 분야를 확대해 품질 고도화에 기여하고, 동남권 및 전국 의료기기산업 지원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의료산업기술지원센터 완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