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간과할 수 없는 거짓으로 한계 달해…무관용 강력대응"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가 '후보 가족과 부인이 조경업자'라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6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원창묵 후보 '부인이 조경업자' 허위사실 유포 6명 경찰에 고발
14일 원 후보 측은 선거 때마다 유포된 조경업 관련 허위사실로 인해 이제는 한계에 달했다며 허위사실 유포자와 인터넷에 허위사실을 적시한 네티즌 등 6명을 고발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조경업 관련 허위사실은 선거 때마다 유포돼 왔지만, 누군가를 비난하는 선거를 바라지 않는 마음에 이제까지는 고소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간과할 수 없을 정도로 한계에 달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원창묵 집안이 다 조경업에 종사하면서 시 발주공사를 독식한다'는 식의 허위사실이 공공연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는 전부 거짓이며, 제 아내는 조경업은커녕 전혀 사업을 하지도 않고 봉사활동만 하는 선량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조경업자라는 허위 사실 유포와 근거 없는 비방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