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후보 신상분석] 납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225억3천184만원)을 보유한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의 납세액이 24억3천45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김 후보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가 7억8천278만원으로 납세액 2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5억4천994만원), 같은 당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4억2천218만원)와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4억828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적은 세금을 낸 후보는 기본소득당 신원호 대구시장 후보로 총 8만원의 세금을 냈다.
이어 김한별 인천시장 후보(16만원), 문현철 광주시장 후보(40만원), 신지혜 서울시장 후보(41만원), 정의당 한민정 대구시장 후보(57만원) 순으로 세금 납부액이 적었다.
전체 55명의 후보 중 체납 기록이 있는 후보는 모두 3명이었다.
김영환 후보의 과거 체납액이 2천189만3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25만2천원), 충청의미래당 최기복 충남지사 후보(11만3천원) 역시 과거 체납액이 있었다.
후보 중 현재 체납액이 있는 사람은 없었다.
선관위의 신고 대상인 납세서류는 최근 5년간 후보자와 배우자, 직계 존·비속의 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납부 및 체납 증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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