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수협, 여·수신 '1조 클럽' 진입…공격적 마케팅 주효
전북 군산시수협은 올해 상호금융사업(여·수신)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1974년 상호금융 업무를 개시한 지 48년 만이다.

지난달 말 기준 예탁금은 5천381억원, 대출금은 4천698억원으로 총 1조79억원이다.

상호금융 업무가 1조원 클럽에 진입한 것은 관내 8개 영업점 외에 서울에 2곳의 영업점을 신설하고 예탁금과 대출금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활동 등이 주효한 덕분이라고 군산시수협은 설명했다.

김광철 조합장은 "금융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모든 직원과 조합원들의 헌신으로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면서 "금융마케팅을 혁신하고 수도권 점포를 추가 개설하는 등 고객 지향적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