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권영세 "대북정책은 이어달리기…文정부때 '남북 합의' 유효하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尹에 남북정상회담 건의할 것"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1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새 정부가 들어섰다고 과거 정부의 정책을 다 바꾸겠다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문재인 정부가 북한과 체결한 합의는 윤석열 정부에서도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자는 “대북 정책은 이어달리기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실사구시적 태도로 대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이 강경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권 후보자는 북한 비핵화의 수단으로 설득과 제재를 거론하며 “지금은 제재의 시간이지만, 제재만으로 비핵화를 바로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낸 다음 체제 보장 및 경제적 지원 등을 충분히 얘기하겠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힘에 의한 평화’ ‘대북 선제 타격’을 강조한 것은 정치적 수사라고 부연했다. 권 후보자는 “역대 대통령의 사례를 봐도 선거 때와 실제로 책임져야 할 위치에 있을 때의 수사는 다르다”며 “(선제 타격은) 제약이 많이 걸려 있는 선택지 중 하나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윤 대통령에게 남북한 정상회담 개최를 건의할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당연히 건의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어 “아마 대통령께서도 적절한 시기에, 가급적 빠른 시기에 정상회담을 원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외통위는 청문회 종료 후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포토] 文정부 장관 2명 빌려와…겨우 정족수 채운 尹정부 첫 국무회의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첫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국무회의엔 이날 임명된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포함, 총 12...

    2. 2

      尹 대통령, 코로나 정상회의서…"백신 공급·빠른 접종 지원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밤(한국시간) 열린 '제2차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에 참석해 "백신이 필요한 국가들에 충분한 공급과 안전하고 빠른 접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이 다자 정상회담에 ...

    3. 3

      북한, 첫 스텔스 오미크론 환자 발생 확인

      북한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스텔스 오미크론' 환자가 발생한 사실이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우리 경내에 스텔스 오미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