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서 한국전쟁 전사 워커 장군·유엔장병 진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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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유엔문화컨텐츠연구소는 17일 오후 3시 부경대 워커하우스 앞에서 워커(Gen. Walton H. Walker) 장군과 유엔 장병 진혼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워커 장군과 장병들을 기리는 진혼제는 최인호 부산문화재단 이사가 연출해 추모시 낭송, 진혼무, 헌다례 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미8군 장성과 참전국 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하봉규 부경대 교수는 "전몰장병들에 대한 소홀함을 반성하며 이번 진혼제를 기획했다"며 "현재 워커하우스를 기념관으로 재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경대는 교육부 지원을 받아 워커하우스를 정비해 워커 장군 기념관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한국전쟁 당시이던 1950년 8월 미국을 비롯한 연합군은 북한군에 밀려 마산∼왜관∼포항을 잇는 낙동강 방어선으로 최후 저지선을 구축했다.
유엔군 14만명과 엄청난 화력을 집중해 낙동강 라인을 구축한 이가 당시 미8군 사령관인 워커장군이다.
장군의 이름을 따서 이 방어선을 '워커라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당시 워커장군과 참모들이 낙동강 방어 전투를 지휘하던 지휘소가 지금의 부경대 안에 있는 워커하우스이다.
/연합뉴스
워커 장군과 장병들을 기리는 진혼제는 최인호 부산문화재단 이사가 연출해 추모시 낭송, 진혼무, 헌다례 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미8군 장성과 참전국 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하봉규 부경대 교수는 "전몰장병들에 대한 소홀함을 반성하며 이번 진혼제를 기획했다"며 "현재 워커하우스를 기념관으로 재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경대는 교육부 지원을 받아 워커하우스를 정비해 워커 장군 기념관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한국전쟁 당시이던 1950년 8월 미국을 비롯한 연합군은 북한군에 밀려 마산∼왜관∼포항을 잇는 낙동강 방어선으로 최후 저지선을 구축했다.
유엔군 14만명과 엄청난 화력을 집중해 낙동강 라인을 구축한 이가 당시 미8군 사령관인 워커장군이다.
장군의 이름을 따서 이 방어선을 '워커라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당시 워커장군과 참모들이 낙동강 방어 전투를 지휘하던 지휘소가 지금의 부경대 안에 있는 워커하우스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