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코로나 조기 진정되길…방역협력 언제든 추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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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는 이날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개최하고 2019년 말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에 대한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는 "우리 정부는 북한 주민에 대한 지원과 남북 간 방역·보건의료 협력은 인도적 차원에서 언제라도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앞으로 남북 간 또는 국제사회와 협력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 당 정치국 회의 개최 사실과 함께 "2020년 2월부터 오늘에 이르는 2년 3개월에 걸쳐 굳건히 지켜온 우리의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 최중대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히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