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기술정보통합관리시스템 운영
산림청은 오는 16일부터 산림기술정보통합관리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산림기술자 자격증 발급과 산림기술용역업 등록, 산림사업 참여 인력 및 업체의 경력·실적·벌점·현황 등의 정보를 통합 관리한다.

시스템 관리 대상에는 산림기술자, 산림사업시행업체, 산림기술용역업체, 산림기술자 교육훈련기관, 산림 기술개발 전문기관 등을 포함한다.

지금까지 전산시스템의 부재로 산림기술자 자격증 발급과 산림기술용역업체 등록 등 산림기술법 관련 각종 민원을 오프라인과 수기로 처리해왔다.

시스템이 운영되면 민원인이 구비서류를 시스템에 직접 업로드할 수 있고, 서류의 검증이 완료되면 산림기술자 자격증과 산림기술용역업 등록증을 수령할 수 있다.

또 산림기술자와 산림사업체(시행·용역업)는 산림사업장에서 수행한 업무 경력과 실적에 대한 증빙서류를 시스템에 실적 신고해 본인의 경력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산림기술자는 경력이 누적되면 상위 등급으로 승급할 수 있고, 산림사업체는 업체의 실적을 주체적으로 관리해 입찰 적격심사를 위한 증빙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시스템 운영으로 산림기술자와 산림사업 수행업체의 경력 및 실적 등을 온라인으로 관리해 민원 편익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