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류지혁, 수비 중 타구 맞고 교체…타박상 진단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류지혁(28)이 수비 중 타구를 맞고 교체됐으나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류지혁은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홈 경기 2회초 수비에서 상대 팀 박경수가 친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고 쓰러졌다.

류지혁은 부축을 받으며 벤치로 들어간 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았다.

KIA 관계자는 "검진 결과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며 "다만 통증이 있어서 내일 경기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류지혁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30경기에서 타율 0.329, 2홈런, 1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