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노조·회사·감사, 이해충돌 방지 실천 선언
강원랜드가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에 앞서 11일 관련 제도 정착과 상호 존중 조직 문화 형성을 위해 노조·회사·감사 공동 실천 선언 행사를 했다.

강원랜드는 이날 이해충돌 방지제도 정착 노력, 직장 내 갑질 행위 및 괴롭힘 근절, 부당한 업무지시 배제 노력 등을 내용으로 한 공동 선언서를 채택했다.

이어 오는 19일부터 시행되는 이해충돌 방지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이번 선언식을 시작으로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 제정, 중점 관리사항 안내, 의무신고 및 위반 신고 제도 구축 등을 할 계획이다.

또 직급별 상호존중 간담회, 임직원 준수사항 마련 등을 통해 갑질 근절에 노력하고, 조직문화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강원랜드 노조·회사·감사, 이해충돌 방지 실천 선언
앞서 강원랜드는 지난해 11월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마사회, 그랜드코리아레저 등 레저산업 공공기관과 함께 이해충돌 방지문화 확산과 청렴 환경 조성에 공동 노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는 "깨끗하고 상호 간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확고하게 정착시키는 등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