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감 선거 3파전 양상…보수후보 2명 입후보 예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심의보·윤건영 단일화는 추진, 막판 2차 협상 여지는 남아
충북교육감 선거가 3선(選)에 도전하는 김병우 예비후보와 보수성향 후보 2명이 출마하는 3파전으로 출발할 가능성이 커졌다. 김병우 후보에 맞서기 위해 추진하던 김진균·심의보·윤건영 예비후보(가나다순)의 '3자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됐기 때문이다.
3명이 단일화를 위한 합의에 실패하면서 심·윤 후보간 '양자 단일화'가 추진되고 있다.
이들은 후보등록 첫날인 12일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승리한 1명만 후보 등록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론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김진균 후보 역시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교육감 선거의 가장 관심을 끄는 관전 포인트는 보수후보 단일화를 통한 김병우 후보와 맞대결 여부다.
그러나 3자 단일화가 난항을 겪으면서 김병우·김진균 후보와 양자 단일 후보간 3파전으로 선거가 시작될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3자 단일화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는 않았다.
본격적인 선거과정에서 보수진영 표가 한쪽으로 쏠릴 경우 추가 단일화 추진 여지는 남아 있다.
심 후보는 11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해 "윤 후보와 양자 단일화 여론조사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며 "후보 등록일(13일) 전까지 여론조사를 통한 3자 단일화는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세 후보가 분열하는 것은 필패"라며 "2자 단일화 뒤 3자 단일화를 극적으로 할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자 단일화가 추진된다면 양자 여론조사에서 이긴 후보와 (김진균 예비후보의) 단일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충북교육감 선거가 3선(選)에 도전하는 김병우 예비후보와 보수성향 후보 2명이 출마하는 3파전으로 출발할 가능성이 커졌다. 김병우 후보에 맞서기 위해 추진하던 김진균·심의보·윤건영 예비후보(가나다순)의 '3자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됐기 때문이다.
3명이 단일화를 위한 합의에 실패하면서 심·윤 후보간 '양자 단일화'가 추진되고 있다.
이들은 후보등록 첫날인 12일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승리한 1명만 후보 등록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론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김진균 후보 역시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교육감 선거의 가장 관심을 끄는 관전 포인트는 보수후보 단일화를 통한 김병우 후보와 맞대결 여부다.
그러나 3자 단일화가 난항을 겪으면서 김병우·김진균 후보와 양자 단일 후보간 3파전으로 선거가 시작될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3자 단일화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는 않았다.
본격적인 선거과정에서 보수진영 표가 한쪽으로 쏠릴 경우 추가 단일화 추진 여지는 남아 있다.
심 후보는 11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해 "윤 후보와 양자 단일화 여론조사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며 "후보 등록일(13일) 전까지 여론조사를 통한 3자 단일화는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세 후보가 분열하는 것은 필패"라며 "2자 단일화 뒤 3자 단일화를 극적으로 할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자 단일화가 추진된다면 양자 여론조사에서 이긴 후보와 (김진균 예비후보의) 단일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