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해상 운임 상승에 해운업 관련주 강세(종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특징주] 해상 운임 상승에 해운업 관련주 강세(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PCM20211221000024003_P4.jpg)
11일 코스닥시장에서 국제물류 운송 업체인 태웅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53%)까지 오른 1만2천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장 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태웅로직스가 이날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힌 것도 상한가 달성에 영향을 미쳤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6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20일이다.
대한해운(9.87%), 팬오션(7.08%), 흥아해운(3.72%), HMM(3.66%) 등 해운 업체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관세물류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철광석과 석탄, 곡물 등을 실어나르는 벌크선 운임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BDI)는 2,939포인트로 21.8% 상승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라질발 철광석 물동량이 늘고 유럽의 호주산 석탄 구매가 확대되며 대형선 중심으로 운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 연휴 이후 전반적인 활동성 증가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