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인가구 병원동행서비스' 이용자 반년 만에 2천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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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개시 후 월 이용자 증가 추세…전담 인력 확대
아플 때 혼자서 병원에 가기 어려운 시민을 위한 '서울시 1인가구 병원동행서비스' 이용자가 6개월 만에 2천 명을 넘어섰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11월 1일 시작한 '1인가구 병원동행서비스' 이용자는 이달 9일 기준 2천21명으로 집계됐다.
시범운영 기간인 작년 11∼12월에는 월평균 180명이 이용했으나, 본격 운영을 시작한 올해 들어서는 이용자가 크게 늘어 4월 500명을 넘어섰다.
연령대별 이용률은 80대 이상이 30%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29%, 60대 24% 순이었다.
병원 이용 유형은 일반진료, 건강검진, 재활치료, 입·퇴원, 투석 등으로 다양했다.
전체 이용자 10명 중 7명(67% 이상)은 서비스를 재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만족도는 96.5%에 달했다.
이 서비스는 올 1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시 1인가구 안심종합계획'의 하나로, 집에서 나와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전 과정에 동행매니저가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다.
1인 가구가 아니어도 소득이나 연령 등과 무관하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5천원이며, 저소득 시민은 무료다.
서울시는 올해 무료 대상자를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하고, 이용 횟수 제한(연 6회)을 폐지해 서비스 문턱을 낮췄다.
상반기 중에는 상근 동행매니저 10명을 추가로 배치해 기존 15명에서 25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해 1인 가구 밀집지역이나 공공임대주택단지 등에 거주하는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체 건강검진 동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앞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불편사항 개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11월 1일 시작한 '1인가구 병원동행서비스' 이용자는 이달 9일 기준 2천21명으로 집계됐다.
시범운영 기간인 작년 11∼12월에는 월평균 180명이 이용했으나, 본격 운영을 시작한 올해 들어서는 이용자가 크게 늘어 4월 500명을 넘어섰다.
연령대별 이용률은 80대 이상이 30%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29%, 60대 24% 순이었다.
병원 이용 유형은 일반진료, 건강검진, 재활치료, 입·퇴원, 투석 등으로 다양했다.
전체 이용자 10명 중 7명(67% 이상)은 서비스를 재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만족도는 96.5%에 달했다.
이 서비스는 올 1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시 1인가구 안심종합계획'의 하나로, 집에서 나와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전 과정에 동행매니저가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다.
1인 가구가 아니어도 소득이나 연령 등과 무관하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5천원이며, 저소득 시민은 무료다.
서울시는 올해 무료 대상자를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하고, 이용 횟수 제한(연 6회)을 폐지해 서비스 문턱을 낮췄다.
상반기 중에는 상근 동행매니저 10명을 추가로 배치해 기존 15명에서 25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해 1인 가구 밀집지역이나 공공임대주택단지 등에 거주하는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체 건강검진 동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앞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불편사항 개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