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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K이노엔, 印 제약사와 ‘케이캡’ 7개국 수출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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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中·印 소화성 궤양용제 핵심 3개국 진출
    HK이노엔 신약 케이캡정 / 사진 제공=HK이노엔
    HK이노엔 신약 케이캡정 / 사진 제공=HK이노엔
    HK이노엔은 인도 제약사 닥터레디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7개국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을 맺은 국가는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동유럽 등 총 7개국이다.

    이번 계약으로 닥터레디는 제품 출시 후 10년 간 계약 국가에서 케이캡을 독점 유통한다.

    닥터레디는 인도 제약사다. 지난해 기준 매출 3조원, 직원수는 2만3000명이다. 닥터레디의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인도를 비롯한 신흥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HK이노엔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도 진출을 통해 세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 상위 4개국 중 일본을 제외한 중국 미국 인도 3개국에 케이캡을 수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인도의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작년 3분기 누계 기준 약 9000억원이다. 중국(3조1000억원), 미국(2조8000억원), 일본(2조1000억원)에 이어 2021년 4위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유럽과 아프리카 등 주요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케이캡의 진출 범위를 확대한 것 또한 성과라고 했다. 이들 신흥국은 소화성 궤양용제를 비롯한 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향후 케이캡의 매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케이캡이 기술수출이나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한 국가는 총 34개가 됐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올해는 케이캡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최근 현지 판매에 돌입한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매출이 본격 확대될 예정”이라며 “2028년까지 유럽을 포함한 100개국에 케이캡을 수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케이캡은 새로운 계열(P-CAB)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기존 약물 대비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이 빠르고 지속성이 우수하며,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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