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서 전국 스포츠줄다리기대회
충남 당진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하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15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전용구장에서 전국 스포츠 줄다리기 대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체급별 남녀 단체전과 혼성부 경기가 펼쳐진다.

스포츠 줄다리기는 세계줄다리기연맹(TWIF)에 70여개 나라가 등록된 종목이고, 우리나라에 1999년 처음 도입됐다.

시는 본 대회와 별도로 관광객들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복장을 하고 직접 스포츠 줄다리기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편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 민속축제는 오는 13∼15일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