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해군·울진군 등과 함께 서울서 합동 관광 홍보
전북 익산시가 '익산 방문의 해'(2022∼2023년)를 맞아 10일 서울에서 4개 시·군 상생 트래블마트를 개최했다.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익산시를 비롯한 경남 남해군, 경북 울진군, 전북 완주군 등은 수도권 관광업계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 홍보에 주력했다.

이들 시·군은 각 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 지자체의 관광 정책 등을 알리며 관광 활성화에 업계가 나서줄 것도 주문했다.

익산시는 행사에서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왕궁리 유적을 비롯해 미륵사지, 국립익산박물관, 보석 테마 관광지, 교도소 세트장, 달빛 소리 수목원, 아가페 정원 등 테마별로 즐길 수 있는 여행 장소들을 소개했다.

또 관광 인센티브 지원과 익산 방문의 해 기간에 마련하는 소규모 공연과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 설명도 곁들였다.

아울러 이들 지자체는 관광업계와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B2B 트래블마트 상담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열린 상생 트래블마트를 통해 각 지자체와 관광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수도권 관광업계와도 소통할 기회였다"고 말했다.

익산시, 남해군·울진군 등과 함께 서울서 합동 관광 홍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