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은 '세계 식물건강의 날'…"식물검역 중요성 확산 기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3월 제76차 유엔총회에서 매해 5월 12일이 '세계 식물건강의 날'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회원국인 식물검역 국제기구 '국제식물보호협약'(IPPC)이 2020년부터 세계 식물건강의 날의 유엔 지정을 추진한 결과다.

IPPC는 ▲ 식물건강의 중요성 인식 확대 ▲ 국가 간 식물병해충 전파 최소화 ▲ 식물 건강 연구에 대한 투자 촉진을 위해 기념일 지정을 추진해왔다.

홍성진 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은 "유엔의 세계 식물건강의 날 지정을 계기로 식물검역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념 우표 발행과 홍보 행사 등을 통해 식물 건강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