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국제거리극축제 성공리에 폐막…23만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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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야외 공연·체험행사 즐기며 코로나19 스트레스 날려
경기 안산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뒤 3년 만에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성공리에 폐막했다고 9일 밝혔다.
시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5∼8일 나흘간 열린 이번 축제에 23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는 2005년 축제가 시작된 이후 매년 평균 70만명의 관객이 찼던 것에 비하면 적은 방문객이지만, 3년간 코로나19로 억눌린 시민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된 축제라고 시는 평가했다.
'도시놀이터' 콘셉트로 거리로 돌아온 올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많은 관람객이 직접 축제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6일 열린 개막 공연에 '범 내려온다'로 큰 관심을 받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안산시민, 서울예대 무용과 학생 등 100여 명이 함께 '개나리 춤 필 무렵'을 선보인 것이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공연이다.
또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다양한 팀으로 구성된 거리극, 퍼포먼스, 무용, 음악, 다원예술(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예술) 등 33개의 공식참가작이 나흘 동안 흥을 돋우며 안산문화광장을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광장 곳곳에는 서커스 예술놀이터와 포토존이 마련되고, 청년예술가 등 20개 팀이 선보이는 아트마켓, 유리공예·엽서·리본공예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돼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광장을 떠나지 않고 질서 있게 공연을 관람하는 안산시민의 수준 높은 관람 태도를 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 안산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뒤 3년 만에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성공리에 폐막했다고 9일 밝혔다.
시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5∼8일 나흘간 열린 이번 축제에 23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는 2005년 축제가 시작된 이후 매년 평균 70만명의 관객이 찼던 것에 비하면 적은 방문객이지만, 3년간 코로나19로 억눌린 시민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된 축제라고 시는 평가했다.
'도시놀이터' 콘셉트로 거리로 돌아온 올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많은 관람객이 직접 축제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6일 열린 개막 공연에 '범 내려온다'로 큰 관심을 받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안산시민, 서울예대 무용과 학생 등 100여 명이 함께 '개나리 춤 필 무렵'을 선보인 것이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공연이다.
또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다양한 팀으로 구성된 거리극, 퍼포먼스, 무용, 음악, 다원예술(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예술) 등 33개의 공식참가작이 나흘 동안 흥을 돋우며 안산문화광장을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광장 곳곳에는 서커스 예술놀이터와 포토존이 마련되고, 청년예술가 등 20개 팀이 선보이는 아트마켓, 유리공예·엽서·리본공예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돼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광장을 떠나지 않고 질서 있게 공연을 관람하는 안산시민의 수준 높은 관람 태도를 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