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대표팀, 스프린트 월드컵으로 올해 국제대회 첫발
지난달 새로 구성된 카누 국가대표팀이 2022 국제카누연맹(ICF) 스프린트 월드컵 출전으로 올해 첫 국제 대회 행보를 시작한다.

대한카누연맹은 9일 "카누 스프린트 대표팀(선수 12명, 코칭스태프 3명)이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체코 라치체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ICF가 주최하는 이번 월드컵은 1차, 2차로 나눠 열린다.

1차 대회는 체코 라치체에서 20∼22일, 2차 대회는 26∼29일 폴란드 포즈난에서 개최된다.

이번 월드컵은 지난달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로 꾸려진 대표팀이 출전하는 첫 국제 대회다.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카누, 카약 부문에서 1인·2인·4인 등 총 18개의 세부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남자 카약의 간판 조광희(28·울산시청)를 필두로 여자 카약의 이하린(27·부여군청), 남자 카누의 김이열(28·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이끄는 대표팀은 현지 도착 당일부터 적응훈련에 돌입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