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601명 확진, 1주 전보다 525명↑…월요일 기준 8주만에 증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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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마스크 해제 등 영향 주목…사망 40명·위중증 421명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유지하면서 9일 2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만601명 늘어 누적 1천756만4천99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만64명)보다 1만9천463명 적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까지 엿새째 5만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2주 전인 지난달 25일(3만4천361명)보다도 1만3천760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 2일(2만76명)과 비교하면 525명 많다.
발표일 기준으로 월요일에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 구간을 지나던 지난 3월 14일(30만9천768명으로 1주일 전보다 9만9천69명 증가) 이후 8주 만에 처음이다.
정부는 하루 확진자 수가 아닌 주 평균 확진자 규모 변화를 보고 유행 추이를 판단해야 한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18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같은 달 25일 이후 실내 취식 허용, 지난 2일부터 시행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방역 완화 조치가 유행 감소세 정체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어린이날에서 주말로 이어진 징검다리 연휴로 이동량이 급증한 것과,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하위 변이 유행 여부도 변수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21명으로, 전날(423명)보다 2명 적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0일(490명) 이후 열흘 연속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20.6%(2천501개 중 515개 사용)로, 전날(20.4%)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6.8%다.
입원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르는 재택치료자는 24만1천315명으로, 전날(25만2천356명)보다 1만1천41명 줄었다.
재택치료자 중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도 전날(1만9천101명)보다 101명 감소한 1만9천명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0명으로 직전일(71명)보다 31명 줄었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70명) 이후 열흘 연속 두 자릿수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26명(65.0%)으로 가장 많고 70대 5명, 60대 7명, 50대 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천400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19명이고 나머지 2만582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5천487명, 서울 2천715명, 경북 1천555명, 경남 1천375명, 대구 972명, 인천 922명, 광주 912명, 충남 906명, 전남 904명, 강원 808명, 전북 787명, 대전 778명, 부산 716명, 충북 701명, 울산 474명, 제주 429명, 세종 152명 등이다.
지난 3일부터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1천121명→4만9천55명→4만2천291명→2만6천714명→3만9천600명→4만64명→2만601명으로 일평균 3만8천492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천455만5천519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7%(누적 3천317만7천514명)가 마쳤다.
만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7%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접종은 대상자 1천181만1천158명 중 30.1%(355만9천654명)가 예약을 했고, 23.4%(276만1천403명)가 접종을 마쳤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만601명 늘어 누적 1천756만4천99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만64명)보다 1만9천463명 적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까지 엿새째 5만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2주 전인 지난달 25일(3만4천361명)보다도 1만3천760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 2일(2만76명)과 비교하면 525명 많다.
발표일 기준으로 월요일에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 구간을 지나던 지난 3월 14일(30만9천768명으로 1주일 전보다 9만9천69명 증가) 이후 8주 만에 처음이다.
정부는 하루 확진자 수가 아닌 주 평균 확진자 규모 변화를 보고 유행 추이를 판단해야 한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18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같은 달 25일 이후 실내 취식 허용, 지난 2일부터 시행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방역 완화 조치가 유행 감소세 정체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어린이날에서 주말로 이어진 징검다리 연휴로 이동량이 급증한 것과,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하위 변이 유행 여부도 변수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21명으로, 전날(423명)보다 2명 적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0일(490명) 이후 열흘 연속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20.6%(2천501개 중 515개 사용)로, 전날(20.4%)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6.8%다.
입원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르는 재택치료자는 24만1천315명으로, 전날(25만2천356명)보다 1만1천41명 줄었다.
재택치료자 중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도 전날(1만9천101명)보다 101명 감소한 1만9천명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0명으로 직전일(71명)보다 31명 줄었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70명) 이후 열흘 연속 두 자릿수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26명(65.0%)으로 가장 많고 70대 5명, 60대 7명, 50대 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천400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19명이고 나머지 2만582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5천487명, 서울 2천715명, 경북 1천555명, 경남 1천375명, 대구 972명, 인천 922명, 광주 912명, 충남 906명, 전남 904명, 강원 808명, 전북 787명, 대전 778명, 부산 716명, 충북 701명, 울산 474명, 제주 429명, 세종 152명 등이다.
지난 3일부터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1천121명→4만9천55명→4만2천291명→2만6천714명→3만9천600명→4만64명→2만601명으로 일평균 3만8천492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천455만5천519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7%(누적 3천317만7천514명)가 마쳤다.
만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7%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접종은 대상자 1천181만1천158명 중 30.1%(355만9천654명)가 예약을 했고, 23.4%(276만1천403명)가 접종을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