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의 산골 농부가 "워워~" 소리를 내며 소를 부려 밭을 갈고 있다.

[픽! 단양] "워워~" 산골 농부의 소 쟁기질
9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단양군 가곡면 소재 산자락에서 한 농부가 소에 쟁기를 매달아 고추밭을 갈고 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영농의 기계화로 쟁기질과 써레질에 이용되는 소는 도내에 1∼2마리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농업기술원은 "쟁기를 소가 끄는 모습은 이제 기록으로 남겨야 할 농업 소재가 됐다"고 말했다.

(글 = 박재천 기자, 사진 = 충북도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