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 기업 6곳을 '7기 혁신아이콘'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콘텐츠 제작자와 전 세계 팬들을 연결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 '메이크스타',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에 필요한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라이', 보상 광고 기술을 활용해 광고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버즈빌'이 혁신아이콘 기업에 선정됐다.

비대면 심리상담 플랫폼 '마인드카페'를 운영하는 '아토머스', 실시간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플릭스', 기업 인사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플렉스'도 이름을 올렸다.

신보는 2019년부터 반기마다 5∼6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해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혁신아이콘 기업에는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신용보증 지원, 최저 보증료율(0.5%) 적용, 협약은행 대출금리 추가 인하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손종욱 신보 4.0창업부장은 "최근 4기 혁신아이콘 기업인 '버킷플레이스'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고, 그 외 많은 혁신아이콘 기업이 세계 시장 진출과 기업공개(IPO) 등으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보, 혁신아이콘 기업 6개 선정…금융혜택으로 성장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