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에 활기 돌아와, 불자들에 감사…삶이 연꽃으로 피어나길"
문대통령 "부처님 오신 날, 치유와 희망의 봄 기원"
문재인 대통령은 부처님오신날인 8일 "불기 2566년 봄, 사찰과 거리에 활기가 돌아왔다.

불교는 귀한 연등회를 미루며 회복의 힘을 보태줬다"며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며, 불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공개한 축전에서 "불교는 자비와 나눔으로 포용과 상생의 마음을 깨웠고 우리는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일상을 되찾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제 연등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더욱 밝아졌다"며 "부처님 오신 날, 치유와 희망의 봄을 기원한다.

부처님의 가피(부처나 보살이 중생에게 힘을 주는 일)와 함께 삶이 연꽃처럼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등 법회와 행렬, 회향 등으로 구성된 연등회는 2020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연합뉴스